미국증시 시황정리(1/23), 테슬라 실적발표 일정(4Q2023 Earnings)

 

 

 

미국 2023년 4분기 실적발표(4Q2023 Earnings), 테슬라 실적발표 일정

 

지난주부터 미국 금융주를 시작으로 실적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부터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발표 시작을 알리는 테슬라(TSLA)의 실적발표가 미국시간 기준 수요일인 1월 24일 장마감 이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와함께 화요일 장마감 이후 넷플릭스(NFLX),  수요일 개장전 ASML, 목요일 장마감 후 인텔(INTC) 등 업종별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번 1분기 어닝시즌 분위기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한 주가 되지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arnings Whispers Calendar

* 2023 4Q 실적발표 현황(1월 19일 기준)

S&P 500 기업 실적발표 진행 : 10%
EPS 예상치 상회 : 62%
매출 예상치 상회 : 62%

참조 : EARNINGS INSIGHT - FactSet 

 
 

 

테슬라 실적발표 전 분위기 

 

이번 23년도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테슬라의 2023년도 차량판매 등 최종 통계치가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온갖 악재때문에 연초 미국 증시는 신고가랠리를 펼치는 동안 테슬라는 YTD -15%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장기추세를 나타내는 200일 이평선도 강하게 깨고 내려와 이번 어닝콜에서 머스크의 발언을 통해 향후 실적가이던스 개선 등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빅테크 중에서는 혼자만 처참한 상황이다.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정리

 

 

3대지수  일제히 소폭 상승하며 장 마감되었고 특히 오늘은 소형주 위주인 러셀2000 지수가 2%대 큰 폭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M7기업중에서는 애플(AAPL)이 1.22% 상승하면서 연초 하락흐름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대만의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의 애플 신제품 '비전프로(Vision Pro)' 판매가  당초 예상이었던 6~8만대 수준을 넘어서 최대 18만대까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가 나오며 상승을 이끌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애플 '비전프로' 판매 초반 호조…"사전주문 3일간 최대 18만대" | 연합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테슬라(TSLA)는 -1.60%를 보이며 하락했습니다. M7기업중에서도 가장 큰폭으로 금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MS)에서 목표가를 기존 380달러에서 345달로 하향조정한 결과로 풀이되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투자등급은 기존과 동일한 비중 확대로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에 대한 공급이 시장의 수요보다 훨씬 많은 상태기에 현재 공급 과잉 상태이며,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간의 치킨게임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진이 줄어들고 있어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는 큰 악재로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은행 목표가 하향, 테슬라 또 1.6% 하락

 

빅테크의 실적발표가 시작되는 한 주 입니다. 

 

다만 거시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연준인사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기에 큰 방향성의 전환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 실적과 어닝콜에서 발표되는 향후 컨센서스를 통해 전체 시장의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두 성공투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