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장 발언, G7정상회담 등 경제일정 정리 [미국증시 preview]

 

 

 

2023년 5월 3주 경제일정 정리

5월 둘째주엔 물가지수 2대장 CPI와 PPI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시간 기준 수요일 밤에는 미국 4월 CPI, 목요일 밤에는 PPI가 발표되었습니다. 두 지표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헤드라인 지표는 낮게 나오는 모습을 보여 기술주가 이에 힘입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특히 근 2년 내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이 지표로 드러났기에 앞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 그로인한 금리 상승의 압박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다만 이번주 고용지표는 그동안의 탄탄했던 모습에서 벗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 발표되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64,000건으로 예상치인 245,000건을 상회하였기에 지난주에 비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추세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긴축사이클에서 고용이 무너지는 것이 실제 지표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에 대한 압박이 점차 커질 수도 있는 지표의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이젠 결국 이런 물가지표와 고용지표 사이에서 연준의 피벗이 언제 진행될 것인가에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에 있을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의견이 현재 80%이상을 보여주고 있기에, 장장 1년에 걸친 500bp인상의 끝이 보일 것이라는 긍정론이 있는 반면, 아직 꺾이지 않은 핵심 물가지표, 탄탄한 고용 등에 힘입어 한차례 더 인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적장세가 종료되고 이런 불확실성이 가득한 장세와 더불어 미국 부채한도 협상 등 정치적 요인까지 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기에 투자에 더욱 신중해져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 2023 1Q 실적발표 현황(5/12일 기준)

S&P 500 기업 실적발표 진행 : 92%
EPS 예상치 상회 : 78%
매출 예상치 상회 : 75%

참조 : EARNINGS INSIGHT - FactSet 

 

 

* 2023 4월 미국 물가지표 발표

 

 

 

 

 

 

 

 

---

3대지수 마감시황 및 S&P 500 map

3대지수 주간 주가변동

이번주는 구글이 크게 상승해주면서 업종내 가장 큰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주간 S&P MAP을 보면

이번주는 구글과 아마존이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개별기업의 호재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약한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입니다.

---

5월 3주차 주요 경제일정

 

 

---

주간전망 : 싸울일만 남았다

실적발표도, 4월 주요물가지표 발표도 끝난 시점에서 부채한도 협상만 남은 상황이다. 정치적으로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라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이런 정치불확실성 자체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것이 크기에 갑작스런 신용등급 강등으로 증시에 큰 폭탄을 던져줄 수도 있다. 결국 시장에서 반영할 수 있는 것은 다 반영된 상황에서 정치인들끼리 싸울일만 남은 상황이다.

 

옐런 장관은 6월 1일을 부채한도의 X데이로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과 함께, 그 이전에 부채한도 협상이 끝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뭐가 됐든 정치적 불확실성은 있어서 좋은게 아니니 최대한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며 한 주를 보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