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시황정리(1/31), 마이크로소프트(MSFT)실적발표, FOMC 금리결정

 

미국증시 시황정리(1/31), 마이크로소프트(MSFT)실적발표, FOMC 금리결정

 

뉴욕증시, 실적ㆍFOMC 앞두고 혼조…다우 최고 마감 |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 회의가 30일 시작됐습니다. 회의 결과는 31일 오후 2시(한국 시간 1일 새벽 4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FOMC 결과 기준금리는 현재와 같은 5.25~5.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FOMC 회의 이후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더이상의 금리인상에 대해 불필요함을 말했었기에, 현재 상황에서는 동결 혹은 인하만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로 생각이 됩니다. 

 

허나 섯불리 금리인하카드를 꺼낼것으로 생각하지는 않기에 거의 동결이 확실시 되지 않을까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여 어제 시장도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고 3대지수 모두 보합권 근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마감 이후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 AMD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아래의 배너통해서 구체적인 실적 수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23 4Q 실적발표 현황(1월 26일 기준)

S&P 500 기업 실적발표 진행 : 25%
EPS 예상치 상회 : 69%
매출 예상치 상회 : 68%

참조 : EARNINGS INSIGHT - FactSet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정리

 

 

어제 미국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마감했습니다. 모두 FOMC에서 금리결정 이후 파월의 발언을 경청하고 움직임을 보이려는 모습이라고 풀이됩니다. 하지만 어제 애플(AAPL)은 2%가까운 하락을 하면서 M7기업 중 가장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는 대만의 궈밍치 TF증권 분석가가 올해 애플 아이폰의 출하량이 2억대로 지난해보다 15%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실적에 대한 안좋은 기대감을 제시한 것에 반응한 것으로 현재 풀이됩니다.

 

공포와 탐욕지수

 

오늘 공포와 탐욕지수는 7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극도의 탐욕구간에선 내려왔으나, 아직도 시장에는 상승을 생각하며 과매수구간에 진입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한 마소, 알파벳, AMD 모두 실적은 괜찮게 나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익이 전년대비 33% 증가하였고, EPS, 매출도 크게 성장한 것으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매출도 시장 가이던스를 상회했으나 시간외에서 왜인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마 정규장에 들어가봐야 흐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파벳 또한 이익이 52%증가하며 크게 성장했습니다. 매출도 13%증가했고, 대부분 수익이 시장 가이던스를 충족하며 준수한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여기도 왜인지 시간외에서 크게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은 애플, 아마존, 메타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이를 통해 M7기업의 실적이 모두 공개가 되며, 앞으로의 시장흐름이 결정될 것이고 이와 더불어 파월의 발언이 있을 예정이기에 아무래도 시장변동성이 아주 큰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모두 성공투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