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review]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 지표가 불안한 이유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 12월 수치가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증시 움직임과 앞으로 예상되는 매크로 환경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는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분석 자료와 함께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증시 review]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월가 전망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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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물가지수 발표 내용 정리

 

 

 

* 12월 생산자 물가지수(YoY) : 6.2(6.8%)

* 12월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YoY) : 5.5%(5.7%)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물가가 점점 크게 잡혀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행보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전달대비 물가지수(MoM)는 근원을 포함하여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에서 크게 나아진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CPI에서도 물가지표가 수치적으로 크게 꺾여가는 것은 어느 정도 확인이 되었고

미국연준에서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1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아직 예상치는 발표 이전입니다.

결국 이 PCE물가가 2%를 유지하는 수준까지 연준이 고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가 되더라도 급격한 금리인하는 안 할 것 같네요.)

이번달 주목해야 하는 마지막 물가지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다음 1월 CPI, PPI 발표에서도 물가지수가 크게 꺾여나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파월 연준의장 입에서 더욱 긍정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증시랠리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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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지표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지수는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당연히 물가지표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지만,

함께 발표된 소매판매 지수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점이 또다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 12월 소매판매(MoM) : -1.1%(-0.8%)

* 12월 근원 소매판매(MoM) : -1.1%(-0.4%)

 

소매판매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미국의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물가지표가 잡혀가면서 소비, 고용이 살아있게 되면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시장은 상승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소비가 죽게 되면 특히, GDP의 70%를 차지하는 미국의 소비 같은 경우

소비심리지표, 실물 소비지표 모든 것이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곳 글로벌 경기침체를 불러일으키는 촉매가 될 수도 있기에

선물지수가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선물지수가 다시 상승하는 것을 보니 

장 마감은 어찌 될지 모르나 현재로서는 기분이 좋기는 하네요...

 

+ 역시 밤 사이 하락전환 하는 모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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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Fed Watch

 

마지막으로 Fed Watch는 2월 초에 있을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을 95%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75bp 4연속 인상, 50bp 인상 등을 과거로 한 채 이제 전통적인 금리 인상 수준인 25bp씩

몇 차례 금리를 더 인상할 것인지, 최종 금리의 상단은 5% 일지 5.5% 일지

예상하는 것만이 남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과거부터 장단기 금리차 역전 후 1년~2년 사이, 그리고 금리 인상기의 정점에서는 

항상 주식시장에 대폭락 혹은 큰 침체가 찾아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번 금리 인상의 정점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국면에 대한 대비도 조금이나마

해둘 필요성이 있으며 일정 부분 헷지수단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 감사합니다 **

(\*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