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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기업분석] 카카오 주가 지속적인 우하향…. 주가 전망(Feat. 우마무스메)

by 대장 디디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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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카카오 주가 지속적인 우하향…. 주가 전망(Feat. 우마무스메)

 

카카오는 국내 인터넷 대표주식인 네이버와 함께 쌍두마차를 이루는 대표 인터넷 기업이다. 작년 문어발식 IPO이라는 사람들의 질타를 받으면서 상장된 카카오 관련 기업만 4곳으로 각각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있다. 그 외에도 상장하려다 못한 비상장 기업까지 합하면 많은 계열사가 상장 예정인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지주사 같은 포지션을 유지하며 계열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주가의 경우 52주 신저가와 연저점을 지속하여 뚫고 내려가는 흐름을 보이기에, 언제 주가 바닥이 형성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산재한 호재와 악재를 정리하고 전망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 우마무스메 게임 운영 논란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우마무스메가 사용자들과의 소통 없이 독단적인 게임 운영을 이유로 게임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우마무스메 게임은 이미 일본에서 출시를 시작하여 운영하는 게임이며 한국에는 서비스를 늦게 시작한 게임이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운영과 달리 한국에서의 운영이 미흡한 부분이 많고 대부분 게임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요소가 많아 지속해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카카오 게임 본사 근처에 마차를 타고 주행하는 일명 “마차시위”가 일어나 게임사의 독단적인 운영에 대해 항의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에서 사과와 함께 사용자 간담회를 진행하여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하였으나, 간담회의 성과가 크게 없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카카오게임즈는 물론 카카오 주가까지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뉴스를 보면 우마무스메 게임사와 사용자 간의 갈등은 어느 정도 봉합이 된 것으로 보여 다시금 주가가 상승하는 주가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기업의 지배구조, 사회와의 소통이 다시금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 카카오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


위 뉴스에서 보았듯 카카오는 국내 인터넷 플랫폼 운영, 인터넷 정보 매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모기업이기에, 다른 계열사의 주가 변동에 따라서도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주곤 한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한 뉴스를 봐도 매각 여부에 따라 카카오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곤 하기에 지주사의 느낌을 많이 받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결국 카카오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자 성장, 기술주의 대표 섹터이기에 결국 경기 불황이나 금리 상승 같은 거시적 상황에 따라 기업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기 마련이다. 특히 최근 장세처럼 성장주에 치명적인 금리 상승기에는 주가가 하염없이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오게 된다. 단순한 수치를 봐도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한 현재이기에 수치가 이를 증명하는 듯하다.

금리 인상기에 대부분의 기술주는 지속적인 하락을 맞이한다. 대부분 부채비율이 높거나 성장성을 고려한 높은 PER을 유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향후 고성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투자자들이 하게 된다면 그 낙폭이 과대해질 수 있다. 항상 기억해야 한다. 높은 평가 가치에는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꼭 명심하자.

- 카카오 전망


우선 카카오에 산재한 호재성 재료는 많지 않다. 오히려 정치적 영역에서까지 악재성 재료가 산재한 터라 개별종목의 이슈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엔 10월부터 시작되는 실적발표 기간에 기업의 실적이 건재함을 잘 보여줘야 할 것이다. 금리 인상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건재하고, 기업의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임을 투자자들에게 어필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지지부진하지만 향후 경기 사이클이 다시 상승장, 활황세로 접어든다면 가장 먼저 자리를 박차고 상승할 종목이 카카오임을 인식시켜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

카카오의 사업 확장성과 보유하고 있는 기술주 중심의 상장, 비상장 기업의 전망을 봐도 지금은 바닥권이지만 향후 미래 성장성을 고려하면 성장주가 주목받는 경기 사이클 도래와 함께 다시 한번 반등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업 종합평가
■ 재무제표 ★★★☆  3.6
■ 기업가치 ★★★   3.4
■ 거래량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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