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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美경제이야기]12월 빅이벤트 종료, 테슬라(TSLA) 하락의 끝은 어디?

by 대장 디디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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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CPI 발표와 FOMC 회의를 끝으로 2022년의 거시경제 금융 빅 이벤트는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집계 이후 역대 손꼽을 정도로 최악의 한 해였던 2022년을 보내며 2023년 긍정적인 증시 상승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해야할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해 서학개미가 가장 사랑한 주식을 뽑자면 단연 테슬라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순매수 주식 1위는 테슬라, 순매수 ETF 1위는 TQQQ(나스닥 100지수 3배 추종)로 역시 야수의 심장을 가진 한국인들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격동의 테슬라 차트

 

테슬라의 경우 순매수 1위에 올랐지만 차트를 보면 3개월 사이에 51%로 반 토막이 된 주식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에는 CEO인 일론 머스크의 주식 매도가 가장 큰 영향을 준 그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엔 트위터 인수가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여 기저에 모든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해당 이슈가 나왔을 때부터 줄곧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이 이어지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주의 큰 하락은 지난 15일 테슬라 주식 35억 8000만 달러를 판 것으로 보도가 되자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매가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약 47천억 원어치의 주식 매도이기에 작은 규모도 아닌 CEO의 대량 매도로 봐야 할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타의 주식은 대주주 혹은 CEO의 주식 매도는 대형 악재로 풀이되어 주가가 대폭락할 수도 있는 수준이나 테슬라라는 종목 특성이, 그리고 머스크라는 CEO의 특성으로 그나마 버티고 있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쏟아지는 악재 속에 연일 신저가를 써 내려가는 테슬라의 PER60 이하로 떨어졌고 이젠 프리미엄을 고려하더라도 성장성에 비하면 적정 주가 수준에 안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시장 규모, 테슬라만의 영업이익률,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면서 주가 방향성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경우 워낙 악재가 많이 쏟아지고 주가를 상승시킬 모멘텀 자체가 없고 거시경제적인 고금리 상황 또한 성장주에 안 좋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기대해봐야 하는 것은 테슬라 이사회에서의 자사주 매입 혹은 배당 결정 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경기 수축 국면에서 매출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나 유보금과 현금 흐름의 일부를 주가 방어에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하락의 일부를 되돌리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고 머스크 또한 해당 결정을 이사회에 일임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저도 주주로서 기대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포스팅 업로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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