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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PCE물가지수, 엔비디아 실적발표 등 경제일정 정리 [미국증시 preview]

by 대장 디디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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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3주 경제일정 정리


2월 둘째주엔 CPI와 PPI라는 두가지 중요한 물가지표가 발표된 한 주였습니다. 화요일 CPI 발표는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장중 수치를 끌어올리며 지수는 상승하며 마무리 되는 하루를 보였고, 반면에 목요일 PPI는 예상치를 크게 상회 했으며 그에 따른 차익매물을 소화하며 지수의 하락이 있었던 시장으로 풀이됩니다. 목요일 발표 이후 금요일 막판까지 그 영향을 받으며 약한 장세를 보여줬던 것이 특징입니다.

 

 

물가가 꺾이는 차이가 적어지고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커지는 현 상황을 두고 연준위원 및 연은 총재들은 연일 매파발언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간엔 논의조차 되지 않을 것이라 여겼던 50bp인상에 대해서도 인플레가 지속된다면 할 수 있음을 시사하자 주간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압박속에서 탈출한 것이라 여겼지만, 이번 CPI와 PPI 수치를 보며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번주에 발표 예정인 PCE물가지수와 다음 FOMC인데, 여기서 어떤 수치가 나오는지, 그리고 파월의 발언이 기존과 같을지 등 경제 이벤트에 이전보다 더 이목이 집중 될 것 같아보입니다. 

 

 

 

 

 


3대지수 마감시황 및 S&P 500 map

3대지수 4주차 주간 주가변동

 

* 다우 : 33,826.69(-0.29%)
* 나스닥 : 11,787.27(-1.83%
* S&P500 : 4,079.09(-1.39%)


이번주도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에너지섹터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외에는 섹터별 흐름은 적었고, 개별기업의 호재성 재료에 따라 등락을 보였던 수준이었습니다.

주간 S&P MAP을 보면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가 버텨주는 모습. 
그간 계속 강세였던 마소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에너지업종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2월 3주차 주요 경제일정

 


주간전망 : 아직 한발 더 남았다. PCE물가지수에 주목


다시 한 번 매크로 상황이 주목받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물가지수엔 관심이 사라진 듯 했으나, 그건 그동안 물가지수가 잘 꺾이는 모습을 나타낼때를 전제로 했다는 것을 다시금 투자자들에게 인지시켜주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결국 금리상단이 어느 수준으로 결정될 지, 금리 동결과 인하의 시점은 언제가 될 지 다시금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우리는 다가올 이 상황을 잘 인지하며 투자의 기본 지표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하락은 특히 그간 지속적인 상승 후 나온 건전한 조정(?)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살짝 반가운 면도 있습니다. 솔직히 1월과 2월의 랠리는 이렇게 올라도 되나 싶을 수준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쉬어가는 것에 대한 필요성도 있었던 시점에 때마침 물가지수의 악재성 지표로 그 구실을 잘 마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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