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주 경제일정 정리
3월 첫째주엔 파월의장의 연설이 두차례 진행되었고, 졸츠보고서, ADP비농업 고용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파월의 발언을 살펴보자면 이전의 파월 발언을 보면 '디스인플레이션'과 같은 매우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증시의 상승과 금리 인상의 중단 혹은 연말 인하까지의 방향성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1월 CPI, PCE물가지수를 기반으로 한 매파적 기조로 다시 돌아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른 국채금리의 상승과 미국 달러의 강세 등 증시의 악재적 요소가 대거 등장하면서 이번주 미국증시 및 각국의 주요지수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수요일 발표된 졸츠보고서, 금요일 발표된 ADP민간고용 비농업고용지수 등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아직까지도 미국경제는 튼튼하다는 모습을 반증해준 것이 금리 상단에 대한 인상가능성을 더욱 높여줬습니다.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연속실업수당청구 건수는 다소 낮아진 것이 눈에 들어왔지만 수요일과 금요일에 발표되는 지표가 더욱 중요도가 높고 시장에 영향을 많이 주는 이벤트였기에 증시하락을 이끌게 되었습니다.이런 흐름에 의해 나스닥은 큰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3대지수 모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SVB 뱅크런 이슈또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상당히 어려운 한 주를 보낸 것 또한 특징입니다.
이번주는 미국 2월의 큰 거시경제 지표 두가지가 발표되는 주간입니다. 각 발표되는 지표에 따라 증시 흐름의 방향성이 어디로 바뀔지 확인하고 변동성이 큰 흐름에 잘 대처해야할 것 같습니다.
3대지수 마감시황 및 S&P 500 map
3대지수 4주차 주간 주가변동
이번주는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간 S&P MAP을 보면
반도체업종의 인텔과 AMD, 제너럴 일렉트릭 등이 개별이슈로 상승.
이외 모든 업종이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월 2주차 주요 경제일정
주간전망 : 2월 물가지표에 주목하며 증시 방향성 파악해야.
이번주는 CPI와 PPI 거시경제의 주요 물가지수 두가지가 발표되는 이달의 3월 슈퍼위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물가지수를 통해 3월 FOMC의 50bp인상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남은 기간동안의 증시 방향성도 잡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적발표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한동안 장 분위기를 이끌고갈 중요한 재료이기에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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